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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의회 뉴스언론에서 본 자원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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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언론에서 본 자원봉사] 나눔뉴스 - [동행취재] 감사합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2011-07-12
작성자 관리자 hit : 2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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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뉴스와 공동으로 “함께 살아요! 고통을 나눠요!”캠페인을 벌이고 있는 사단법인 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이하 인추협, 이사장 권성)는 9일 오전 10시, 서울역사박물관에서 ‘6.25참전유공자와 함께하는 7 ·9(친구)데이·기부데이 선포식’을 개최했다.

인추협은 지난 달 23일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24일 실향민돕기운동본부 발족식, 25일 충남 부여군에서 6.25참전유공자들 가정에 사랑의 쌀 전달 등 ‘국군포로 귀향 및 6.25참전유공자 돌봄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그 사업의 일환으로 이날은 학생, 학부모가 홍보대사로 위촉되고 각 1만원씩을 기부해 6.25참전 어르신들을 위한 쌀을 준비하고 직접 갖다드리는 행사를 진행한 것이다. 이 행사는 ;;;6.25참전유공자 어르신들과 세대를 뛰어넘는 보살핌의 실천을 계속 이어나가자는 취지였다. ;;;

당일 행사가 시작되기 전 이른 아침부터 이미 6.25참전유공자들이 서울역사박물관 안에 모여 있는 광경을 볼 수 있었다. ;리허설 등 행사 준비가 끝난 후 6.25참전유공자들은 학생들과 짝을 이뤄 손을 잡고 일렬로 강당으로 입장했다. 식전공연으로 수십년간 자원봉사로 공연을 해온 스카이 예술단의 민속춤과 가요 등의 공연이 있었으며 이화여대 남정은 학생의 차분한 진행으로 순서가 이어졌다.


식전 행사로 자유총연맹 주최로 열린 6.25전쟁 61주년 기념 전국웅변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초등부, 고등부, 대학부 학생들의 초청웅변시간이 ;;;이어졌다. 6.25참전용사들과 전후세대인 학생들이 세대를 뛰어넘어 공감하는 시간이었다.


이날 참석자는 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 권성 이사장, 사회통합위원회 송석구 위원장, 한국자원봉사협의회 이제훈 상임대표와 6.25참전용사회 박희모 회장, 김기제 서울지부장 등 6.25참전유공자 130여명, 인추협 이종래 전이사장, 이규진 나눔운동본부장, 고진광 대표이사, 스카이예술단 김흥자 단장 외 단원들, 서울시내 학생과 학부모 500여명, 그리고 자원봉사자들 총 800여명이다.


사회자의 진행에 따라 감사의 뜻으로 준비한 카네이션을 가슴에 달아드리고 모자를 씌워드리는 행사를 가졌다. 세대가 어우러져 감사의 뜻을 전하는 훈훈하고 감동적인 장면이 연출됐다. 이어서 인추협 이종래 전이사장의 개회선언으로 본 행사가 시작돼 ;;;국민의례, 순국선열과 6.25참전당시 희생된 용사들에 대한 묵념의 시간을 가졌고 인사말씀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인추협 권성 이사장의 인사말씀에 이어 사회통합위원회 송석구 위원장, 한봉협 이제훈 상임대표, 6.25참전용사회 김기제 서울지부장의 인사말 등이 이어졌다.

이날의 하이라이트인 7.9데이,기부데이 선포식이 진행됐다. 학생중 대표로 경기초 이정민, 문래중 이예린, 단대부속고 한동규, 인하대 이승훈 학생이 단상 위에서 선서를 했고 홍보대사위촉장 전달식을 가졌다.BT&I 송경애 대표의 기부금 전달식과 학생들이 1만씩 모은 기부금을 전달하는 시간에는 ;뜨거운 박수가 터져 나왔고 나누는 기쁨과 감사함으로 식장 안이 훈훈해 졌다.

인추협 고진광 대표의 진행으로 사랑의 쌀 전달식이 진행됐다. 4kg의 쌀포대를 옆 사람에게 전달하며, 김영옥 교수의 지휘로 학생합창단의 목소리로 강당 안은 “전우야 잘자라”, “진짜사나이” 노래 소리가 울려퍼졌다. 학생들이 평상시에 불러보기 어려운 노래였지만 이 날만큼은 학생들과 어르신들이 노래로 하나가 되는 시간이 됐다. 사랑의 쌀을 서로 전달하며 나눔의 참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선포식이 끝나고 이어서 학생,학부모들은 사랑의 쌀을 직접 가지고 ;서울 시내 25개구에 거주하는 ;6.25참전용사자들의 가정을 향해 팀을 이루어 ;움직였다. 쌀을 받는 어르신들은 감사의 표현을 아끼지 않으셨고 쌀만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은 어르신들의 어깨를 주물러드리는 등 감사와 공경의 마음을 표현했다.

6.25전쟁 발발 올해로 61년, 약관의 나이에 나라의 부름을 받고 참전했던 용사들은 어느덧 팔순의 어르신이 됐다.
이들은 몸 바쳐 나라를 지켜내고, 전쟁으로 폐허가 된 나라의 경제발전을 위해 평생 열심히 일하신 분들이기도 하다. 덕분에 우리나라는 지금과 같이 세계적으로 유래 없는 경제발전을 이루었고, G20정상회담 개최, 2018동계올림픽 개최지 선정 등 세계적으로 높은 위상을 가진 나라로 거듭났다. 하지만 세계에서 가장 빠른 노령화를 보이고 있는 나라, 독거노인 100만시대임에도 불구하고 국민의 대다수가 전후세대인 지금 전쟁의 아픔은 고사하고 예로부터 내려오던 미풍양속인 어르신 공경문화조차 실천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앞으로 우리나라를 이끌고 나갈 주역으로 성장할 학생들이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자원봉사와 지역과 세대를 뛰어넘는 포용력을 길러야하며, 나 혼자만 잘 살면 된다는 이기적인 생각보다 주변을 돌아보면 함께 잘살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내는 지도자가 되길 바란다며 인추협 고진광 대표는 밝혔다. 더불어 이 행사의 전반적인 운영에 필요한 재정을 후원해준 메리츠화재에 감사하다는 말도 아울러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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