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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코레일러브포인트_후기] 희망지역아동센터 2012-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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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협의회는 한국철도공사와 협약하여 철도회원이 기부한 ‘러브포인트’로 소외계층 이웃들에게 여행교통수단 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2012년 코레일러브포인트의 여행을 희망지역아동센터 에서 즐겁게 다녀오셨다고 하여 소개해드립니다.

○ 사업명 : 우리들의 미래를 위해 아주 특별한 겨울방학 기차여행
○ 날 짜 : 2012년 2월 22일(수) ~ 23일(목), 1박2일
○ 장 소 : 서울 일원
○ 대 상 : 총 30명 (장애아동 및 인솔교사)

○ 내 용 : 장애아동들의 서울 나들이 기차여행

○ 여행후기

아동센터 겨울방학에 아이들과 1박2일 서울여행을 꿈꾸며 기획을 하였다. 그러나 아동센터의 예산으로는 너무나 벅차서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었는데 정읍역 직원분의 소개로 한국자원봉사협의회의 코레일 러브포인트로 열차표 후원을 받아 드디어 서울로....
걱정 반, 설레임 반으로 떠나는 서울 기차여행.
만나기로 한 시간에 한 치의 오차도 없이 모인 우리 아동센터 아이들은 잠도 제대로 못자고 새벽부터 일어났다고 아우성이었다. 한 번도 기차를 타보지 못한 아이들, 서울을 한 번도 가보지 못한 아이들.
희망지역아동센터는 이런 장애아이들 24명, 교사, 자원봉사자 모두 30명이 서울을 체험하고 왔습니다.

단체로 시골티를 팍팍내고 지하철 노선도 잘 모르면서 3번씩 환승을 하여 지하철을 타고 버스도 지하철도 애매한 서울에서는 택시를 여러 대에 나누어 타고 달리기도 하고시내버스를 타기도 하고 무진장 걸어도 보고 서울사람들 사느라 고생한다고 얘기하며 한바탕 웃기도 했습니다. 전쟁기념관에 가서 의장대 공연도 보고 서울타워 전망대에 가서 서울을 한눈에 보고 야간에 들어간 롯데월드이 화려한 퍼레이드 행진에 정신이 팔려 시간 가는 줄도 모르기도 하고 무서워서 놀이기구는 타지도 못하고 .

마지막으로 있는 라이브무대는 센터 아이들이 올라가 무대를 장악하고 춤판을 벌여 그 왕성한 에너지를 서울에 한바탕 ?P아 내려 놓았답니다.
다음날 코엑스 아쿠아리움에서는 눈으로 보는 바닷 속에 황홀하고
국회의사당을 찾아서 의회 관람도 하고 걷고 뛰고 타고 다니느라 힘들어
화장실에 들어서 문을 잠그고 30분씩 나오지 않고 쉬는 녀석. 안 간다고 고집을 부려서 애를 먹이고 이런저런 이유로 늦어서 동동거리고 행여 맡은 아이들 잃어버릴까 봐 노심초사한 선생님들 우왕좌왕 좌충우돌1박2일의 아름다운여행이었습니다. 우리아이들에게 이런 여행의 기회를 주신 한국자원봉사협의회와 코레일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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