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업명 : 영동난계국악축제 해피트레인

○ 날 짜 : 2018. 10. 13.

○ 장 소 : 충북 영동군 영동난계축제장 일대

○ 대 상 : 밀알한마음쉼터 장애인 및 종사자

○ 내 용 : 영동국악체험촌, 난계국악축제장, 영동와인축제장, 와인터널 관람.

○ 여행후기

기차를 타고 여행을 한다는 것은 참 즐거운 일이다.

아침 일찍 이용자들과 함께 제천역에서 기차를 기다리며 기분은 이미 기차에 올라 달려가고 있다.

기차에 올라 자리를 잡고 밖에 보이는 풍경을 보며 수다를 떨고 사진도 찍으며 흥겹다.

참 오랜만에 기차를 타고 여행하는 것 같다.

맛있는 간식과 점심을 지원해 주셔서 여행의 만족감은 더한다.

작고 아담한 심천역에 도착하여 잠시 풍경을 구경하고 버스에 탑승하여 영동국악체험촌으로 이동하였다.

가을이라 곳곳이 감나무, 빨갛게 익은 감들이 여행온 우리를 반기는 듯 하다.

영동은 감이 많다고 하더니 정말 많았다. 이용자분들은 감나무를 볼때마다 와~~하며 목소리가 높 아진다.

이용자들과 함께 국악기 체험을 하였는데 북과 장구를 치며 자신이 가진 끼들을 발휘하면서

얼마나 흥겹게 즐기는지, 우리 정00 이용자의 괭과리를 치는 모습을 보면서 가지고 있는 끼와 에 너지가 넘치는 것을 알게 되었다. 얼마나 신나게 연주를 하였는지 모두 얼굴이 상기되고 싱글벙글 이다. 체험시간이 짧아 아쉬움이 컷다. 왠지 하다만 느낌~~, 그래도 좋았다.

와인축제장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와인을 맛보며 즐거워하였고 사실 와인의 맛을 잘 몰라 이용자 분들은 달달한 와인만 선택하여 마셨다.

와인터널에서는 사진도 찍고 여행의 추억들을 만드느라 시간이 가는 줄 몰랐다.

시간이 너무 빠르게 지났다.

어느덧 집으로 돌아가야 할 시간 기차에 오르면서 아쉬움도 있었지만

하루를 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해주신 분들에게 감사했다.

이러한 여행들이 많았으면 좋겠다.

행복한 하루를 만들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