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 사

국무총리 고 건
존경하는 이윤구 공동대표님과 「한국자원봉사협의회」회원이신 자원봉사단체 대표님 여러분! 한남규 중앙일보대표님과 송도균 SBS사장님! 그리고, 전국 여러 곳에서 오신 자원봉사자 여러분! 반갑습니다.

오늘, 우리 社會를 밝고 건강하게 가꾸기 위해서 헌신적으로 봉사해 오신 自願奉仕者 여러분을 「자원봉사자大祝祭」에서 이렇게 만나뵙게 된 것을 대단히 기쁘게 생각합니다.

특히, 오늘 함께 열리는「자원봉사박람회」는 자원봉사단체마다 「展示부스」를 만들어 활동프로그램을 소개함으로써 생생한 정보를 함께 共有하는 훌륭한 마당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올해, 전국의 자원봉사단체들이 함께 모여서 한국자원봉사협의회를 창립했고, 이 축제를 열심히 준비하신 관계자 여러분에게 감사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서, 우리나라 자원봉사활동을 보급하고 확산시키는데 앞장을 서 오셨고, 이 축제를 열 번째로 주관해 오신 中央日報社와 SBS 여러분에게도 감사를 드립니다.

사실, 여러분께서 하고 계시는 自願奉仕는 말하기는 쉬워도 실천하기는 매우 어렵다는 것을 저는 잘알고 있습니다.

불우한 이웃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사회발전을 위해서 묵묵히 봉사해 오신 여러분이야말로 우리 社會의 희망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여러분의 자원봉사활동은 2002년 월드컵과 대구U대회부터 이라크 현지의 부상자 치료에 이르기까지 국제적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이번 태풍피해 복구 때에도 여러분께서는 보름동안 70여만명이 자원봉사에 참여해서 수재민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심어 주셨습니다.

특히, 여러분의 사랑과 봉사야말로 우리사회에서 사랑의 共同體의 源泉이고 또 동시에! “우리사회에 아직 남아있는 고질적인 地域感情이나 계층간의 마음의 벽을 허물게 하는 國民統合의 源泉이라고!”저는 굳게 믿습니다.

자원봉사자여러분께 마음깊이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참여정부는 여러분의 자원봉사활동을 시스템적으로 적극 도울 것입니다.

봉사활동 참여를 촉진하는 인센티브제를 더욱 많이 도입하고, 안전하게 자원봉사 활동을 할 수 있도록 保險을 비롯한 社會補償시스템을 마련해 나갈 것입니다.

봉사자에 대한 교육훈련체계를 개선하고, 자원봉사현장에서 民■官 協力體制를 효율적으로 구축하는데 힘써 노력할 것입니다.

고령화사회가 일찍 오고 있고, 여러 가지 사회적 갈등이 우리에게 시련을 안겨주고 있는 이때, 여러분께서 새로운 도전을 國民和合으로 함께 극복하는 자원봉사활동을 적극 펼쳐 나가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나라와 이웃을 진정으로 생각하는 여러분께 다시한번 敬意를 표하면서, 아무쪼록 오늘 이 축제가 자원봉사를 日常生活文化로 정착시키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바라마지 않습니다.

여러분! 더욱 건강하십시오!
여러분,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