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계 기업들이 추석을 앞두고 이웃과 함께하는 풍성하고 따뜻한 명절을 맞이하기 위한 준비가 한창이다. 추석을 앞두고 예전과는 달리 이색적인 봉사활동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포항 제철소는 홍보 분야 팀에서 무연고 묘지 벌초 봉사를 갖는다. 주말을 이용해서 하는 경우이기에 더욱 의미가 크고, 추석 의미를 다시 새겨보는 일석 이조의 활동이다.
삼성전자는 삼성자원봉사대축제 기간을 (9.17~10.14) 정하면서 추석 전주에는‘희망봉사 주간’이라는 특별한 날로 지정했다. 이러한 기간에는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추석을 몸소 실천하려는 것으로 결연시설과 대상자를 중심으로 봉사를 펼칠 것이다.
그밖에 KT에서는 추석맞이 이웃사랑 캠페인을 벌일 예정이며 현재 공공기관인 진주소방서는 화재피해주민에게 사랑의 물품 전달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기업의 자원봉사 형태가 점점 실질적인 봉사활동으로 변화하고 있다. 이러한 봉사활동을 통해 조금 더 이웃들에게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는 기회로 거듭나기를 기약해본다.
한봉협 한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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