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사람들의 평균 핸드폰 교체주기는 2년 이내이고, 해마다 1500대 이상의 핸드폰이 버려지고 있다. 또한 그냥 방치해놓은 중고핸드폰의 가치는 200억원에 달하고 회수율은 30%도 미치지 못한다고 한다.

그리하여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는 이동통신 3사와 힘을 합쳐, 애물단지가 되어버린 중고핸드폰의 가치를 살리고, 환경파괴를 줄이며, 이웃사랑을 실천하고자 이번 행사를 개최하게 되었다. 범국민적으로 전개되는 이번 행사는 10월 10일부터 두 달간 개최되며 수익금 전액은 사랑의 열매를 통해 이웃에게 전달된다.

본 행사는 이동통신 3사의 전국 대리점 300여 곳과 E-mart 전국 대리점에서 실시되며 E-mart 에서는 신세계 포인트 적립 등의 해택을 받을 수 있으며 기부자들 중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하는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되어 있다.

행사가 끝난 후 12월 22일부터 일주일간 환경전시회를 개최하여, 폐 휴대폰의 환경적 폐해와 수거캠페인의 중요성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휴대폰이 단순히 말과 문자메시지를 전달하는 수단을 넘어서 아름답게 폐기됨으로써 ‘나눔’의 공익을 실현하는 감동을 주는 소중한 제품임을 인식시키고 정서적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