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대학교에는 인성관에 사회봉사센터가 마련되어 있어, 사회봉사활동을 통하여 나눔과 섬김의 기독교 정신을 구현하고 사회봉사의식을 고취 시켜 올바른 인성교육을 함양하며, 나아가 학문의 사회 기여도를 높일 수 있도록 학부(과), 교수, 직원, 동아리, 학생 소그룹의 자원봉사 활동을 장려하고, 지원하고 있다.

그 중 하나인 ‘사회봉사 프로그램 공모’가 눈길을 끈다. 미술활동을 통한 장애인 재활교육, 성경이야기를 통한 유아들의 삶의 체험은 우수프로그램 중 하나로 꼽혔었다.

이러한 프로그램이 이루어지려면 예산이 필요한데, 하나의 프로그램 당 200만원 이내에서 지원을 해주며, 교통비와 식비는 봉사자 1인당 4,000원씩을 지급하고 있다. 문화탐방 및 야외활동에 대한 예산지원은 2회 이내로 제한되어 있는데 장애인의 경우는 예외로 횟수 제한이 없다.

백석대학교의 사회봉사 프로그램이 활발히 진행되는데에는 봉사활동 계획서를 작성하는 것이 한몫하고 있다. 기대효과라 하여 프로그램 목적의 도달 여부와 프로그램 실시에 따른 긍정적인 변화 또는 파급효과를 기술하는 대목은 눈에 띈다. 그리고 프로그램 종료 후 1주일 이내에 결과보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아쉬운 점은 봉사지역이 서울, 경기, 충청권으로 제한되어 있어 서비스의 편중을 불러일으킨다는 점이다. 앞으로 이런 점은 개선되어 질 거라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