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게 쇼핑하며, 이웃을 생각하며.”

10월 9일 오전 11시 서울 코엑스 몰 1층에서는 적십자 바자 행사가 한창 진행하였다. 이번 행사는 주한 외교관 부인들이 일손을 돕는 모습에 눈길을 끌었다.

주한 외교관 부인들은 1965년부터 ‘적십자 수요봉사단’을 만들어 한국에서 꾸준히 이웃돕기를 해오며, 외로운 노인들과, 소년소녀가장 등의 가정을 도왔었다.

이번 행사의 수익금은 독거노인과 장애인 등 어려운 환경의 계층에게 지원된다. 바자회에 온 사람들은 물건도 저렴하게 구입하며, 뜻깊은 행사에 참여해서 기쁨을 감출 수 없다고 전했다.

활동기금 마련을 위한 이번 "적십자 바자"는 유명 브랜드 상품을 싸게 구입할 수 있다는 것이 매력적이다. 2007년 바자는 20개국의 주한 외교관 부인들이 각 나라의 상품을 갖고 나와서 사람들의 호기심을 유발하였다.

다른 나라의 음식을 맛보며, 값싸게 쇼핑하고 어려운 이웃에 도움이 되는 일석 삼조의 행사 참여가 앞으로 더욱더 활성화되길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