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로 읽는 사외보 「디딤돌」‘보이스아이’도입
한국장애인복지진흥회는 매월 발간하고 있는 사외보「디딤돌」 11월호부터 인쇄출판물에 음성으로 들려주는 "보이스아이(Voiceye)"시스템을 도입했다.
보이스아이는 "소리 눈"이란 뜻으로, AD 코드라는 2차원 바코드 인코딩 기술을 이용, 컴퓨터에서 디지털 정보를 압축 저장하는 이미지 파일을 말한다.
보이스아이 스캐너를 손으로 잡고 책 위에 있는 보이스아이 심벌에 올려놓으면 자동으로 이를 해독해 사람의 목소리로 책의 내용을 들려줘 책을 눈으로 읽을 수 없는 시각장애인이나 저시력자, 노인층 등이 귀로 읽을 수 있게 된다.
앞으로 귀로 읽는「디딤돌」뿐만 아니라 한국장애인복지진흥회에서 발간하는 각종 연구보고서 등에도 보이스 아이를 확대 도입해 나갈 예정이다.
한봉협 김명희기자likemh@empa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