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서 업무능력 외 점수 따는 요소는?

성실한 태도 - 붙임성있는 성격 順

직장인 10명중 3명 이상이 회사에서 업무 능력이 아닌 요소로 혜택을 받은 적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4일 온라인 취업사이트 사람인에 따르면 리서치 전문기관인 폴에버와 함께 직장인 1952명에게 ‘직장생활에서 업무능력 외 요소로 혜택을 받은 경험이 있느냐’고 설문한 결과 35.8%가 ‘있다’고 응답했다.

혜택받는 요소로 ‘성실한 태도’(26.0%)가 가장 많이 꼽혔다. 이어 ‘붙임성 있는 성격’(15.9%), ‘인맥’(8.6%) 등의 순이었다. 직장인들은 이로 인해 ‘긍정적인 이미지가 형성’(37.9%)되고 ‘편하게 근무하게 되는’(12.3%) 등의 혜택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직장인 절반 남짓은 어학연수나 여행 등을 통해 직장생활에서 벗어나 본 적이 있다는 설문결과가 나왔다.

취업포털 파인드잡에 따르면 리서치 전문기관인 엠브레인과 함께 직장인 869명에게 ‘어학연수나 유학, 여행, 전업 등을 통해 직장생활에서 이탈해 본 적이 있는가’라고 설문한 결과 51.6%가 ‘있다’고 응답했다.
홍혜정기자 haman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