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7.18 아침 6시 발표 공식 집계.
인명 피해: 사망 19명, 실종 31명으로 모두 50명.
지역별로는 강원이 사망 17명, 실종 29명 등 46명으로 가장 많고, 경기는 사망과 실종 각 1명, 전북과 충북에서 각각 사망과 실종이 1명 씩.
이재민은 천5백여 가구, 3천7백여명이 발생했고, 이 가운데 천5백여명은 집으로 돌아갔지만, 나머지 2천 2백여명은 여전히 학교나 마을회관 등에서 생활.
재산 피해도 속속 집계돼 강원과 서울 경기 등에서 주택 2천 3백여채가 물에 잠겼고 360여채는 파손됐습니다.
농경지도 7천2백여ha가 물에 잠겼다 일부가 복구됐고, 1천6백ha는 유실되거나 매몰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폭우로 강원도에서는 상수도 침수 피해로 29곳에서 급수 중단 사태가 빚어지고 있습니다.
또 평창과 정선, 춘천 등 강원 지역과 서울 양평에서 만여 가구 가량이 전기 공급이 중단된 째 사흘째 어둠 속에서 밤을 보냈습니다.